[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우리 선수들의 의지는 확고하다."
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MVP'는 단연 필이었다. 필은 팀이 1점 뒤져있는 8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이현승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20호 홈런이자 결승포가 됐다.
필은 경기 후 "대기 타석에서 이범호가 상대 투수가 몸쪽 직구 승부할것이라고 조언했는데, 두번째 투구가 실투성으로 들어오길래 쳤는데 홈런이 됐다"고 결승포를 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필을 비롯한 KIA 선수들은 5강에 사활을 걸었다. 필 역시 "5강을 가기 위한 선수단의 의지가 확고하다. 약 20경기 남은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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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