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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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김혜은의 '오빠'에 함박웃음 '흐뭇'

기사입력 2015.09.10 20: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혜은이 김상중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첫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는 김상중과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이 MC를 만나 평균연령 45.5세인 4명의 MC들이 어른들의 고민과 행복, 진짜 사는 재미를 두고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어른이 된 순간을 이야기하던 중 김상중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 김혜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8살 차이다. 

김혜은은 "김태우 오빠는 오빠라고 하지만 김상중 선배는 진중한 이미지가 있다"며 쉽사리 오빠라는 호칭을 쓸 수 없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상중은 "사람들이 나에게 볼매라고 하더라. 나는 볼매가 아니라 볼애다. 볼수록 애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다른 출연진들이 김혜은에게 김상중을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부탁했고 김혜은이 오빠라고 부르자 김상중은 미소를 지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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