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뿐만 아니라 텍사스 타선 전체가 상대 마운드의 호투에 경기 내내 침묵했다.
1회 드류 스텁스와 추신수의 연속 삼진 이후 필더가 친 안타가 이날 텍사스의 유일한 안타였다. 반면 시애틀 선발 비달 누노는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5회에는 뜬공, 8회에는 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2할5푼3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65패(73)째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1.5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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