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곤봉 예선에서 18점대 벽을 넘지 못했다.
손연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예선에서 17.933점을 받았다.
아직 약 절반가량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손연재는 중간순위 2위에 올라있다.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인종합 예선 후프에서 17.933점, 볼에서 18.2666점을 획득했던 손연재는 중간합계 54.132점을 기록했다. 개인종합 중간 합계 순위에선 54.858점의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54.748점의 리자트디노바에 이은 3위다.
앞서 후프와 볼에서 각각 5위와 4위에 올라 메달을 얻는데 실패했던 손연재는 남은 종목인 곤봉과 리본에서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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