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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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한신그룹 운명 흔들 파일 손에 넣었다

기사입력 2015.09.09 23:07 / 기사수정 2015.09.09 23:34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한신그룹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 열쇠를 찾았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1회에서는 선대 회장(전국환 분)의 유언을 보는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은 한도준(조현재)의 비서에게 "다 공항으로 몰려갔으면 내 방으로 와"라는 문자를 보낸 후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한여진이 자리에 앉자 선대 회장의 영상이 자동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회장은 "네가 거기 있다는 것은 네가 스스로 이 방에 들어왔음을 의미한다. 이 방의 주인이 될 자격을 가졌고, 한신그룹의 주인이 될 자격을 갖췄다"고 말하며 한여진의 남자친구 최성훈(최민)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한도준과 내통하던 최성훈은 의도적으로 한여진에게 접근했지만, 사업 기밀과 한여진 모두를 잡으려고 욕심을 부리다 한도준의 손에 죽었다는 것. 두 사람이 탄 차량의 사고는 한도준의 명령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여진은 괴로워하며 오열했다. 
 
이어 회장은 "이제부터 넌 강해져야 한다. 선물을 준비해놨다"며 한신그룹의 비자금 내역,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자금 내역들이 상세히 적혀 있는 파일을 알려주었다. 회장은 "니가 그걸 알고 있단 사실만 알게 되도 아무도 너와 대적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그 장부를 가진 사람만이 한신그룹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여진은 싸늘하게 눈빛이 바뀌었고, 자신의 방에 온 비서에게 "꿇어"라고 명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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