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김진호 PD가 SBS '정글의 법칙'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비결로 '초심'과 '변화'를 들었다.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현주엽, 조한선, 김동현, 김태우, EXID 하니, 갓세븐 잭슨, 걸스데이 민아가 참석했다.
김진호 PD는 "1등을 유지하는 비결은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도 동시간대 하지만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초심을 잃지 않고 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흔들리거나 못하는 걸 도전하지 않는다. 우리를 좋아해주는 고정 팬층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어떻게 좋은 방송을 보일 수 있을까'하고 고민했던게 잘된 것 같다"면서도 "변화를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르네오 편의 영화 '헝거게임' 활용이나 인도차이나 편 당시 셰프들을 합류시켜 정글 요리를 선보였던 것들을 예로 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스포츠 생존을 선보인다. 김진호PD는 "우리도 기획의도 안에서 계속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런 변화를 줘가면서 제일 잘하면서 지켜나가면 고정팬들이 만족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인 니카라과에서 소모토 협곡로드에 도전하는 21기 병만족의 모습을 그린다. 김병만 외에도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EXID 하니, 갓세븐 잭슨, 빅스 엔, 걸스데이 민아, 김태우, 류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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