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킹캉' 강정호가 시즌 14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회 2루타로 타격에 시동을 건 강정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신시내티의 네번째 투수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했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블레스터의 77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아메리칸 볼파크의 좌중간 관중석 2층을 맞히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14 홈런.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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