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내년 3월 품절남된다 "축복해 주실거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나윤권이 품절남이 된다.

나윤권은 8일 오전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윤권은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11년 동안 함께해 준 우리 레인보우 가족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제가 결혼을 합니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씁니다"고 적었다.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직장인과 1년 3개월째 열애중인 그는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거라 믿어요.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어요. 축복해 주실거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 준 레인보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제 마음 알죠?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될게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윤권은 2004년 데뷔, ‘중독’, ‘나였으면’, ‘동감’, ‘몇 날 며칠’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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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