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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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 도이체방크3R 단독선두…데이 2오버파 '부진'

기사입력 2015.09.07 15: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매 라운드 엎치락뒤치락 순위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3라운드 주인공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다.

스텐손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스텐손은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2위와 1타 차 단독선두다.

스텐손은 전반에 타수를 몰아쳤다. 3(파3)번홀 티샷을 홀컵에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아챘고, 292야드의 짧은 파4홀에선 1온 후 1퍼트로 마무리 지으며 이글을 낚아챘다. 남은 전반 5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한 그는 후반에도 버디 1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등극했다.

스텐손은 이번에 우승할 경우 지난 2013년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2위에는 4타를 줄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12언더파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공동 6위에서 우승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위해 우승이 필요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2타를 잃으며 공동 2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선두와 9타 차이가 나 우승과는 멀어졌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를 치며 합계 2오버파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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