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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1볼넷' 추신수, 타율 2할5푼3리…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5.09.07 10:51 / 기사수정 2015.09.07 10:5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2할5푼 고지를 넘긴 자신의 타율을 지켰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이로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함께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2할5푼3리로 소폭 상승한 타율까지 계속해서 유지했다.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에 1회와 3회를 연달아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이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4개의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8회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상황 에인절스 구원 투수 마이크 모린을 상대로 초구를 때려내 3루수 앞으로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세자르 라모스에 프린스 필더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역시 득점은 없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0-7로 패하면서 LA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선발 콜비 루이스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찍이 승기를 내준 경기였다. 이로서 텍사스는 휴스턴과 3게임 차로 벌어지며 아메리카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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