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마데우스 조가 마블의 새 헐크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블이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하며 마련한 새 만화책인 '토탈리 어썸 헐크'에서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인 아마데우스 조가 맡는다.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주인공으로 처음 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지난 2006년 처음 만화책 '헐크'에 등장했던 아마데우스 조는 줄곧 헐크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아마데우스 조는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게 지지 않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캐릭터다.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알렉스 알론소는 "아마데우스 조가 맡을 헐크는 과거의 헐크처럼 고민이 많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운 헐크다. 그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아마데우스 조는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에는 아직까지 등장한 적이 없다. 마블 코믹스는 아마데우스 조를 괴력을 더한 최강의 캐릭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편 아마데우스 조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국 배우 수현이 연기한 과학자 헬렌 조 역할로 인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아마데우스 조가 헐크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오는 12월부터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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