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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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롯데전 5⅓이닝 10피안타 4실점

기사입력 2015.09.04 20: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임준혁이 2경기 연속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준혁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1회 손아섭-이우민-정훈을 삼자범퇴 깔끔하게 처리한 임준혁은 2회에도 선두 타자 아두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잡아냈다. 최준석에서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승택과 박종윤을 연속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했다.

3회 선두 타자 안중열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후 사단이 났다. 문규현의 뜬공성 타구를 중견수 박준태가 방향을 상실해 아웃카운트가 아닌 2루타가 되고 말았다. 이후 임준혁은 흔들렸다. 손아섭의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고, 이우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후 정훈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에 2점을 내준 임준혁은 이후 매 이닝 위기를 만났다. 4회 오승택, 박종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삼진과 병살타로 간신히 마감한 임준혁은 5회에 추가 2점을 더 허용했다.

2사 3루 위기에서 아두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최준석의 볼넷으로 주자가 늘어난 이후 오승택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해 4실점째 했다. 

KIA가 0-4로 끌려가는 상황. 5회까지 투구수 87개를 기록한 임준혁은 6회에도 등판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아웃 이후 문규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물러났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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