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27)이 프로 데뷔 후 통산 1000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김광현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김광현은 1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 8구 직구로 선두 박한이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다음 타자 박해민에게는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나바로에게도 삼진을 솎아내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아웃시키면서 개인 통산 1000개의 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김광현의 1000탈삼진 기록은 KBO리그 역대 27번째다. SK에서는 김원형 투수코치가 2004년 8월 13일 문학 한화전에서 달성한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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