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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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PD, 이승기에 사과 "망가진 사람들과 함께한다" 폭소

기사입력 2015.09.04 10: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서유기' 나영석 PD와 이승기에 사과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오랜만에 떨린다. 잠을 못 잤다"며 출연진과의 재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버스에 탑승한 이승기에게 "많이 망가져 있는 사람들과 같이 모시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웃어 보였다. 

이승기는 "나를 먼저 태우길래 제일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구나"라고 했고,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이라는 자막이 가미돼 웃음을 자아냈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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