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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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했다1999"…god-플투스-H.O.T, 연이은 컴백 러시

기사입력 2015.09.03 16:48 / 기사수정 2015.09.03 16:4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H.O.T. 재결합설이 또한번 제기됐다. god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지난해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가운데 클릭비, H.O.T의 컴백설은 1990년대 향수를 느끼는 팬들에게 단비와도 같다.
 
그룹 HOT는 2015년,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보도했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HOT의 재결합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얘기된 부분이 없다. 공론화된 부분 역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문희준과 토니안 양측 모두 공론화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을 취했으나 H.O.T 재결합설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불거졌다. 멤버들은 각종 방송을 통해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다섯 멤버 모두 소속사가 다르고 각자 다방면에서 활동하기에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재원은 지난 7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멤버들은 다 재결합하고 싶어하는데, 여러가지 제약들이 있어서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다시 재결합 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대를 표한 바 있다.

지난해 god와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시작으로 2000년대를 풍미했던 보이그룹의 복귀 물결이 시작됐다. god는 지난해 5월 데뷔 15주년이라는 뜻 깊은 의미 아래 무려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지난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8집 '디세니엄' 발표 이후 5년만에 정규9집을 발표했다. 이에 질세라 원조 꽃미남 밴드 버즈 역시 지난해 8월 컴백해 8년 공백을 무색케 했다. 이들 모두 차트 올킬과 전국투어 콘서트로 변치 않은 위력을 과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달 클릭비가 완전체로 연내 컴백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1세대 아이돌의 복귀 바람에 힘을 싣고 있다. god와 플라이투더스카이 역시 올 하반기 앨범을 발표하며 일회성 컴백이 아닌, 현재진행형 그룹임을 과시하고 있다. 

역대급 팬덤을 자랑하며 지금의 SM엔터테인먼트를 있게  H.O.T 역시 재결합을 간절히 원하는 팬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해 본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평화의시대' 스틸컷, 엑스포츠뉴스 DB, 에이치투미디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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