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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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대표 "OtvN 개국, 보도·교양 부문에 고민 없다"

기사입력 2015.09.03 15:0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가 OtvN의 자체적인 콘텐츠에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tvN 개국 기자 간담회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OtvN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아무래도 지상파에 비해 부족한 것이 교양과 보도 부문인데, 이런 점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무엇보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발전을 추구했다"며 "현재 대중을 꿰뚫는 정서와 트렌드를 시기 적절하게 만족시킬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중년층이 TV 시청으로 상당한 여가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 '그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4050 시청층이 소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명한 본부장 또한 "4-50대 시청층은 삶과 밀착된 라이프스타일을 좋아한다. 지적인 충족이나 자아 성찰 등의 콘텐츠를 보면서 느끼고, 자신의 삶이 TV를 보면서 변화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OtvN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다"고 강조했다.

신개념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tvN은 오는 10일 개국한다.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면을 치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힐링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여 tvN과는 차별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널명 OtvN'의 'O'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산소(Oxygen)'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조명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이 개국과 동시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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