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01
스포츠

'13승' 양현종 "난 한게 없다, 불펜이 고생"

기사입력 2015.09.02 23:38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쾌투를 앞세워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57승61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kt전에서 타구에 왼 손목을 맞고 타박상 진단을 받은 뒤 예정보다 조금 이른 복귀였고, 우천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 됐음에도 이날 쾌투를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날 양현종의 승리는 의미가 있었다.

경기 후 양현종은 "오늘 경기에서 나는 한 게 없다. 사실상 중간 투수들이 너무 고생한 것 같다. 오늘도 그렇고 이전 게임도 부상으로 많이 던지지 못해 불펜에 부담을 줬다. 야수들도 늦은 시간까지 너무 고생했다. 특히 (윤)석민이 형이 잘 막아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양현종은 "연패를 끊어 다행이고, 오늘 경기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