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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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김태형 감독 "장원준 완벽했다"

기사입력 2015.09.02 21: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 장원준이 8이닝 3실점 호투와 함께 8회말 터진 오재원의 결승타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67승째(50패)를 거뒀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장원준은 8회까지 116구를 던지는 완벽투를 펼쳤다. 그에게 다만 아쉬웠던 점은 4회 최정과 8회 이재원에게 얻어맞은 대포였다. 그러나 장원준은 '꾸준함의 대명사'답게 무너지지 않고, 9회 마무리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단단한 모습을 과시했다.

두산 타선도 8회말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SK 불펜진을 두드렸고, 오재원과 박건우의 적시타를 엮어 3득점을 만들어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장)원준이가 실투 하나를 빼놓고 완벽한 모습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오늘 결승타를 친 주장 (오)재원이가 돌아오면서 팀 분위기가 하나로 묶이게 됐다"며 "최근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5연승을 할 수 있었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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