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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FC 클럽랭킹 4위…K리그 중에선 1위

기사입력 2015.09.02 16: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지난 1일 AFC(아시아축구연맹)가 발표한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K리그 1위(아시아 4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에도 발표됐던 AFC 클럽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두 계단 내려갔지만 K리그 팀들 가운데서는 1위를 유지했다. 올해 1월에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가 선정한 2014시즌 세계클럽랭킹에서 아시아 1위(세계 64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아시아 클럽랭킹은 최근 4년간(2012년~2015년 8월 6일) AFC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거둔 클럽의 성적 80퍼센트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부여되는 점수 20퍼센트를 합산해 산출했다. 지난 2012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서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나서면서 준우승 1회와 4강, 16강 등을 경험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줬던 점을 높이 평가받아 5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올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 K리그 클래식에서 순위싸움을 이어가면서 내년 대회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내년도 진출과 좋은 성적을 이뤄내 순위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은 아시아 클럽랭킹 K리그 1위 등극과 더불어 K리그 클래식 2차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K리그 클래식 14R~26R까지 6차례 홈경기를 치른 서울은 경기당 14,762명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불러들이며 ‘풀 스타디움’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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