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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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이기홍 "송강호와 연기한다면 정말 대박"

기사입력 2015.09.02 10:4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이기홍이 MBN '뉴스8'에 출연, 김주하 앵커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기홍은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내 유창한 한국어를 선보여 김주하 앵커는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이름 ‘이기홍’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이라고 묻는 김주하 앵커의 질문에 이기홍은 "나는 한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주위에서 쉬운 이름으로 바꾸라고 하지만 내가 왜 바뀌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집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김밥과 라볶이를 먹었다"고 내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심리학을 공부하다 연기의 매력에 빠져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꺼낸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의 캐스팅 비화와 완벽한 ‘민호’로 거듭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기홍은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면 정말 대박일 것 같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해 인터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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