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야무진 살림의 여왕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박세리는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해 아버지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은 "늘 필드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여줬던 박세리가 집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깜작 놀랐다.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던 기존의 부녀와는 달리 박세리 부녀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인터뷰에서 "우리 부녀는 친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아웅다웅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부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박세리는 '살림의 여왕'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집안일을 야무지게 해내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박세리는 외출하고 돌아오자마자 바닥에 떨어진 먼지부터 주우며 정리하는 것. 설거지도 남달랐다. 한 번 할 때마다 아예 주방까지 청소하는 박세리는 가스레인지를 닦는 것은 기본 개수대 밑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진정한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빠 박준철도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람한 체격과 강한 인상으로 무뚝뚝한 아빠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평소 가족들과 외출하는 것을 즐기며 가족과의 대화를 중요시 여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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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