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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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독립·예술영화 응원

기사입력 2015.09.02 09:10 / 기사수정 2015.09.02 09: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독립·예술영화 응원에 나선다.

CGV아트하우스는 "김우빈이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는 각종 캠페인과 CGV 씨네 라이브러리 홍보 영상에 모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CGV 극장 스크린, 멀티비전, 티켓판매기, 스탠딩 배너, 페이스북 등에 다양한 형태로 공개된다.

김우빈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김우빈은 독립·예술영화가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고자 하는 CGV아트하우스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큰 힘을 보탰다.

우선 김우빈은 CGV아트하우스의 이번 캠페인에 모델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출연하기로 했다. 국내 광고업계에서 특급 대우를 받는 김우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김우빈은 아울러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 수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 한국 독립영화 1편의 개봉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보다 다양한 시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우빈은 "독립·예술 영화는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자극을 준다"며 "CGV아트하우스를 통해 보다 많은 독립·예술영화가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대중과 친숙한 김우빈의 캠페인 영상 모델 출연은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독립·예술영화가 더욱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04년 10월 독립·예술영화의 적극적 발굴 및 상영 기회 확대를 목표로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 전국 CGV 17개 극장에서 2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시네마톡', '라이브톡', '아트톡' 등 다양한 영화 '톡(talk)' 프로그램과 '큐레이터', '아트하우스 클래스' 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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