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안영명(33)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한화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8승61패를 만들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선발 등판했던 안영명은 6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보이면서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안영명은 "비록 홈런을 허용했지만 자신있게 던졌다. 오늘 타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않게 위해서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안영명은 "특별히 10승을 의식하기 보다는,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다보면 10승, 11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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