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MVP 스카이, 용의 둥지에서 승리하며 반격 시작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MVP 스카이가 탈락 위기에서 레이브를 잡아냈다.

1일 오후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B조 패자전 3세트에서 MVP 스카이가 레이브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그 어느 맵보다 기동력이 중요한 용의 둥지에서 MVP 스카이는 나지보를, 레이브는 도살자와 해머 상사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 레이브는 킬을 내주며 기분 나쁜 출발을 보였지만 첫 번째 용기사를 가져가며 레벨을 역전했다. 그러나 MVP 스카이도 상대가 공성 용병을 사냥하는 사이 탑에서 해머 상사를 잡아냈다.

그러나 레이브는 상대 진영 공성 용병을 스틸하며 다시 기세를 자신의 편으로 가져왔지만 곧장 두 번째 용기사를 MVP 스카이에 뺐겼다. 레이브는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3킬을 얻어내며 위기를 수습했다. 세 번째 성소가 활성화되자 벌어진 전투에서 패배하며 다시 MVP 스카이가 앞서나갔다.

도살자가 큰 역할을 해주지 못한 상황에서 레이브는 교전에서 패배했고, 반면 MVP 스카이는 상대 성채까지 파괴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네 번째 용기사 타이밍에 벌어진 전투에서 MVP 스카이는 상대를 제압하고 탈락 위기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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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