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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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완료' 구자철, 레바논 원정은 뛸 수 있다

기사입력 2015.09.01 20: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26)이 레바논 원정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오는 8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 원정경기에 맞춰 5일 현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라오스전부터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국내에 들어왔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급물살을 타면서 협상 마무리를 위해 독일로 재출국했다.
독일로 돌아간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약 66억 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한 구자철은 불투명하던 레바논 원정 합류 의사를 밝혔고 현지에서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에 맞춰 손흥민(토트넘)과 박주호(도르트문트), 구자철이 새롭게 둥지를 찾으면서 월드컵 예선전 준비에 차질을 입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구자철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적 협상으로 대표팀을 이탈하는 선수가 생기자 "FIFA에 건의할 것이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일에 선수 이적이 많이 벌어진다. 이럴 때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옳지않다.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알려진 대로 박주호는 라오스전을 결장하는 대신 구자철과 함께 레바논 원정에 합류하고 손흥민은 라오스전만 치른 뒤 레바논전은 결장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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