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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확대 엔트리 통해 공격력 강화 노린다

기사입력 2015.09.01 17:44 / 기사수정 2015.09.01 17: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확대 엔트리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노린다.

김용희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야수 쪽 자원이 엔트리에 많이 포함된 것에 대해 "(이)대수와 박윤, 김재현을 올린 것은 아무래도 공격력 강화 차원을 염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SK의 확대 엔트리에서 주목할 선수는 내야수 박윤이다. 그는 올 시즌 1군에서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8푼7리로 붑진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하게 고감도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박윤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8리, 홈런 16개, 타점 68개를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3푼8리를 기록한 베테랑 이대수 역시 SK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 외야수 김재현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대주자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 부진을 겪으며 1군에서 말소됐던 문광은은 확대 엔트리를 통해 다시금 1군 기회를 받았다. 김용희 감독은 "(문)광은이에게 2군에서 내려가 선발로 뛰며 많은 공을 던져보라고 주문을 했다"며 "1군에서 일단 중간에서 던질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문광은은 17일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2경기 선발)에 등판 12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지난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SK에 1차 지명을 받은 이현석은 생애 첫 1군 콜업의 영광을 얻었다 .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그는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3리 홈런 1개 타점 12개를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이)현석이가 1군으로 콜업이 됐다"며 "(정)상호와 (이)재원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는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포수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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