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31 15:2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서희가 '엄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만에 MBC에 와서 19기 생각도 난다. 작가님, 감독님과 20대 때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우리 드라마 자체가 따뜻한 드라마다. 저도 그 안에 녹아들어서 역할을 잘 표현하고 싶다. 예전에는 잔잔한 역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강인하게 연기한 게 더 각인이 된 것 같다. 이제는 '엄마'를 통해 자연스럽고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을 잘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는다.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와 '러브레터', '불새', '누나'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했다. 9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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