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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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발판 동점포' 김현수 "타순 어디든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15.08.30 22:43 / 기사수정 2015.08.30 22:43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27)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65승50패들 만들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57승61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팀이 2-4로 뒤져있는 8회말 1사 1루 상황, 한화 권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 전날에도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김현수는 이틀 연속으로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경기 후 김현수는 "앞에 발이 빠른 (장)민석이 형이 있어 초구로 직구가 나올 것 같아 노리고 들어갔는데 중심에 맞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김현수는 "도움이 돼 기분이 좋고, 이길 수 있는 타점을 냈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타순은 관계가 없다. 감독님이 9번에 내셔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장의 순위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잇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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