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만들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65승50패들 만들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57승61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4-1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 오재일의 솔로 홈런, 8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동걸의 폭투가 나오면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이)현호가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고, 야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면서 오늘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노)경은이도 중간에서 잘 이끌어준 부분도 칭찬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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