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는 전국 평균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2%)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현(주원 분)을 붙잡은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태현아. 죽은 사람 미워하지마. 그 사람 나 때문에 죽었어. 날 사랑했기 때문에. 난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라며 "기다려줄 수 있겠어? 내 상처가 조금 아물 때까지"라며 부탁했다.
이어 한여진이 "근데 너 내가 전화 안 했으면 진짜로 가버리려고 했어?"라고 묻자 김태현은 "그럼 넌 나한테 왜 전화했어. 악어들 다 어떻게 하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한여진은 잘못 눌렀다면서도 한번 밖에 걸 수 없는 전화로 태현을 선택
이에 한여진은 "몰라. 잘못 눌렀어"라고 말하면서도 "한 번밖에 걸 수 없다며. 세상에서 단 한 번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한여진의 손을 잡으며 키스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6.8%,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는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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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