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7 10:15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오늘(27일)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3: Reaper of Souls, 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에 2.3.0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2.3.0패치에서 신규 지역 ‘세체론의 폐허’, 신규 유물 ‘카나이의 함’, 신규 기능 ‘시즌 여정’, 신규 게임 난이도,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또한 제작 시스템, 모험 모드, 전투와 관련된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디아블로3 에서 이제 얼어붙은 황무지인 ‘세체론의 폐허’에서 위대한 야만용사의 이야기로부터 새로운 수수께끼를 파헤치며 치명적인 새로운 적을 상대하게 된다. 또한, 신규 지역을 탐험하면서 궁극의 보물인 ‘카나이의 함’을 획득하고 새로운 흥미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신규 유물인 ‘카나이의 함’은 ‘세체론의 폐허’에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고대 유물로 과거 디아블로2에 있었던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장치인 ‘호라드림 상자(호라드림 큐브)’의 유용함을 유지한 채 더욱 강력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유물을 사용해 전설 아이템을 분해하고 아이템이 지니던 고유 능력을 지속 기술로 습득할 수 있고, 제작 재료를 다른 재료로 변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즌 여정'은 시즌 용 게임 내 인터페이스로 이를 통해 보다 쉽게 시즌 진행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기능으로 플레이어의 시즌 여정은 각 장으로 나뉘며, 장마다 특유의 목표와 업적이 제공된다. 시즌을 진행할수록 목표와 업적도 까다로워져, 모든 수준의 플레이어들이 보람찬 도전을 즐길 수 있으며 최고 등급 완료 시 새로운 초상화 장식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더 험난한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고행VII’부터 ‘고행X’까지 4개의 난이도가 디아블로3에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정예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으로 더욱 강력한 도전을 만끽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디아블로3 플레이어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현상금 사냥을 즐길 수 있도록 모험 모드의 속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시험의 영역이 게임에서 제거되었으며 특정 막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새로운 고유 제작 재료가 호라드림 보관함에 추가되어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보상이 강화되었다. 여기에 모험 모드의 보너스 막을 완료하고 나면 제작 재료와 금화 그리고 각 막 별 고유 제작 재료가 담겨있는 호라드림 보관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템 제작 과정이 더 쉽고 유연해지도록 제작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었다. 먼저 최고 레벨에서 사용되는 제작 재료를 저레벨 구간에서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템 제작으로 만든 장비의 레벨이 플레이어의 캐릭터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제작 도안에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최고 난이도에서 괴물을 무찌르거나 모험을 막 시작하고 처음 정예 괴물을 무찌르던 상관없이 획득한 제작 재료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이 추가, 기존 아이템의 전설 능력들이 재설계되고 전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던 아이템에도 새로운 능력이 부여돼 캐릭터 육성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게임을 즐기는 데 더 큰 동기를 부여하고자 전투 시스템에도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2.3.0패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의 패치노트(http://kr.battle.net/d3/ko/blog/198596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3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인 ‘시즌’의 새로운 시즌4가 28일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은 시즌4를 즐기며 새 시즌 전용 전설 아이템, 시즌 한정 형상변환 세트를 획득하고 시즌 전용 업적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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