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2015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암살'은 '태극기 휘날리며'(누적 관객수 1174만6135명)를 제치고 1179만554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8위, 외화를 포함한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또 '암살'은 국내 외 신작들의 개봉 러시에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으로 개봉 6주차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접어든 '암살'이 최종으로 기록하게 될 흥행 성과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살'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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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