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유비, 이준기 살리려 자신의 피 수혈했다 '애틋'

기사입력 2015.08.26 22:25 / 기사수정 2015.08.26 22:28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에게 자신의 피를 먹였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5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김성열(이준기)에게 자신의 피를 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최강창민)은 귀(이수혁)를 없앨 마지막 비책인 조양선을 찾아나섰다. 김성열은 이윤과 대적했고, 무사히 조양선을 데리고 도망쳤다. 그러나 김성열은 검은 도포를 잃어버린 탓에 기력이 다해 의식을 잃었다.

결국 조양선은 김성열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피를 먹였다. 김성열은 "조금만 더 네 피를 수혈했다간 참지 못하고 널 해할지도 모른다"라며 만류했다. 조양선은 피를 구하러 나섰고, 다행히 김성열의 신세를 진 부녀에게서 소의 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김성열은 조양선의 정체에 대해 '피 몇 방울에 정신이 들다니 이 또한 네가 모계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이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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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