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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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득남' 아두치 대신해 '4번' 강민호 선발

기사입력 2015.08.26 17:5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아두치의 결장으로 빠진 4번 타자 자리는 강민호가 채우게 됐다.

강민호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배으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아두치는 셋째 아들을 출산한 아내의 곁을 지킨다. 이종운 감독은 "원래 25-26일 양일간 빠질 예정이었지만, 어제 경기 우천 취소로 오늘 한 경기 빠지게 됐다. 부산에 돌아가면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4번 자리는 강민호가 채운다. 후반기 아두치-최준석에 이어 주로 6번 타자의 자리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민호이지만 이날은 4번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직전 만난 강민호는 "내가 4번인 줄 몰랐다. 잘 버텨 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1루수 자리에 박종윤 대신 오승택이 선발 출전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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