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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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오재일 1군 엔트리 등록…포수 장승현 말소

기사입력 2015.08.26 17:4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재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배으 KBO리그 롯데 자이어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반면 포수 장승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0일 오재일은 옆구리쪽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3할 4리 3홈런으로 한창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오재일인만큼 두산의 입장에선 아쉬움이 컸다.

경기 시작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괜찮아서 장승현을 뺐다"며 "오재일은 배트 치고 하는데 문제가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1삼진 1홈런을 기록했는데, 더 끌어올려 자신의 베스트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한다"라며 등말소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당장 선발로 쓰진 않을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대수비라든지 특정 상황이 생기면 내보내겠다"라고 말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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