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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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서울 이랜드FC와 맞붙는다…화끈한 빅매치 예고

기사입력 2015.08.26 08: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청춘FC'팀이 K리그 챌린지리그의 서울 이랜드FC와 경기를 펼친다.

26일 '청춘FC 헝그리일레븐'측은 서울 이랜드 FC와 내달 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청춘FC' 서포터즈들과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 

'청춘FC'와 서울 이랜드FC는 대한민국 축구계에 큰 화두를 던지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팀들. 축구에 좌절을 맛본 축구 미생들로 구성된 '청춘FC'는 현재 진행형인 그들의 축구 인생 스토리를 리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14년도에 창단한 서울 이랜드 FC는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팀. 현재 리그 3위에 랭크되며 1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최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초대 사령탑에 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마틴 레니(39) 전 감독을 선임, 리그 2위에 해당하는 43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챌린지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주민규를 비롯하여 김영광, 김재성,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담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축구 미생들을 응원하며 시즌 중임에도 불구 청춘FC와의 경기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KBS 관계자는 "아시아 넘버 원 인기 구단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 FC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로, 밖으로는 차별화된 팬 중심의 축구로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청춘FC'와 함께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양보 없는 화끈한 승부를 약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외 전지훈련에서 벨기에 2부 리그 팀 A.F.C 투비즈와의 경기에서는 1대 0으로 석패를 거뒀지만, 올 시즌부터 1부 리그로 승격한 생 트뤄덴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머쥐었던 청춘FC가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서울 이랜드 F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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