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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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김광현, 담 증세…등판 어렵다"

기사입력 2015.08.25 16:2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가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번에는 '에이스' 김광현(27)이다.

SK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KIA 상대 5연패에 빠져있는 SK는 첫날 선발 투수로 좌완 김광현을 예고했다. 

그러나 계산에 착오가 생겼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의 담 증세로 선발 등판이 어려울 것 같다. KIA측에 양해를 구하고 바로 투수를 교체하던지,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감한 표정이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오전 일어난 후 왼쪽 견갑골 쪽 담 증세를 호소했다. 다행히 팔꿈치나 어깨쪽 통증은 아니지만, KIA와의 2연전 중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감독은 "담인 만큼 빨리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 빠르면 이번 주말경 다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오늘 경기는 박희수가 대기한다"고 밝혔다.

25일은 저녁 내내 인천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단 며칠일지라도 김광현의 전력 이탈은 SK 입장에서 큰 악재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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