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메타 월드피스(36)와 LA 레이커스가 접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레이커스가 메타 월드피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양 측이 손을 잡을 경우 1년 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1999-2000 시즌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월드피스는 NBA 통산 931경기를 뛰며 평균 13.8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월드피스는 2009-10시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 평균 11점 4.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2013년, 지나치게 높은 페이롤로 부담을 느낀 레이커스는 그를 방출했다.
2013-14시즌 뉴욕 닉스로 팀을 갈아탔지만 29경기에 나서 경기 당 약 13.4분의 플레이타임밖에 보장받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었고, 또 한번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월드피스는 이후 중국과 이탈리아 리그를 전전했다.
그럼에도 틈틈이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트레이닝에 참가하며 옛 팀원들과의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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