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손호준과 이다희가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7회에서는 한진우(손호준 분)가 민도영(이다희)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영은 "나 당신 같은 놈이랑 술 먹을 생각 없어. 네가 사람이야? 너 같은 놈은 경찰하지 마"라며 소주를 얼굴에 뿌렸다. 한진우는 "나 같은 놈이 어떤 놈인데"라며 되물었다.
민도영은 "인질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열 받으면 누군가 때려잡는 거밖에 관심 없잖아. 의사들은 그걸 분노조절장애라고 말할 거야. 사람들은 보통 미친놈이라고 하고"라며 독설했다.
또 민도영은 "잡는 놈보다 다치고 상처받은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까"라며 분노했고, 한진우는 "범인 못 잡아서 안달 난 건 너 아니었어?"라며 받아쳤다.
이후 민도영은 자신이 강지연의 돌발행동을 보지 못하고 한진우를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민도영은 뒤늦게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한진우는 "그 상황에서 강지연 씨 돌발행동 충분히 못 볼 수 있어"라며 타일렀다.
민도영은 "선배님 웃는 거 처음 봐요. 내가 지금 되게 웃기긴 웃긴 거죠. 처음부터 말을 안 해요? 사람을 가지고 노냐고요. 왜 웃어요"라며 발끈했다. 이때 한진우는 "네가 마음에 들어서"라고 고백해 민도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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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