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카를로스가 단일민족, 순혈 개념에 대해 낯설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60회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등장,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카를로스는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해 아직 거부감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를로스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포르투갈어로 된 한국 역사책을 선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카를로스는 "근데 그 책에 한국이 단일민족이라고 하며 순혈의 개념도 나왔다. 이런 단어를 한국어로 읽으면 부담스럽지 않지만, 외국인의 시각에선 낯설다"고 밝혔다.
이어 카를로스는 "브라질에서 그룹을 나누는 건 그 그룹을 싫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르게 분류하는 것 자체가 차별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는 것. 또한 카를로스는 "단일민족에 대한 교육이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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