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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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권상우 "내 상황에 최적화된 시나리오였다"

기사입력 2015.08.24 11:17 / 기사수정 2015.08.24 11: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탐정:더 비기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참석했다.


극 중 권상우는 한 때 경찰을 꿈꿨지만 현재는 만화방을 운영하며 생활과 육아를 책임지는 평범한 가장이자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권상우는 "4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는데, 지금 제 상황에 최적화된 시나리오였던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도 두 아이 아빠고 실제로도 두 아이의 아빠인데 과연 이 역할을 내 나이 또래의 다른 배우들 중 리얼하게 할 수 있는 배우들이 누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 영화 속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진지함과 관객들에게 줄 수 있는 웃음 같은 복합적인 요소들이 이번 추석과 아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이다. 9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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