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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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감독 "안정적으로 가려 했는데 미흡했다"

기사입력 2015.08.22 21: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대전 시티즌의 최문식 감독이 서울 원정에서 패한 결과와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에서 FC서울에 0-2로 패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매경기 승부수를 걸어야 했던 대전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지난 광주전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서울에 왔던 최문식 감독도 아쉬운 표정을 지울 수 없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전술적인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보여 실패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실점하지 말아야 할 부분에서 실점을 하고 전술 변화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추가시간에 실점이 나오다보니 전술적인 변화를 주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집중력이나 변화에 익숙하지 못한 부분을 좀 더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날 패했지만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차 10점은 유지됐다. 부산이 성남에서 패하면서 동일선상 그대로 가게 됐다. 경기들이 모두 중요한 대전은 오는 29일에는 분위기 좋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분위기 전환을 노릴 예정이다.

최문식 감독은 "이제는 차이가 줄어가야 되는데 경우의 수가 아직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술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부분이나 수비의 연계성에서 창의성이라는 부분에 아쉬움이 많이 있다"면서 인천전에서는 숙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문식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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