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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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선균, 마법을 부린 김광규바라기 (종합)

기사입력 2015.08.21 23: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버럭 셰프 이선균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옥순봉을 밝게 물들였다. 

1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과 게스트로 등장한 이선균의 옥순봉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던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 이후 6년 만에 파스타 요리에 도전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은 이선균은 남다른 파스타 지식을 뽐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알리오 올리오와 봉골레 두 가지를 만들었고 출중한 실력이 빚어낸 맛에 이서진과 김광규, 옥택연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저녁으로 만든 김치찌개는 만만치 않았다. 옥순봉 식구들은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끓였고, 기대 이상의 맛이 나지 않자 이선균은 완전 범죄를 꿈꿨다. 

바로 이서진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국물에 MSG를 투하한 것. 하지만 나영석 PD에 의해 발각됐고, 이서진은 당황한 듯 크게 웃었다. 나영석 PD의 말대로 맛은 확 바뀌었고, 달라진 국물 맛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선균은 "조금만 넣었다"고 핑계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마약 옥수수'는 혹평을 받았지만, 오묘한 맛에 이서진은 홀리기 시작했다.

김광규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보조 셰프로 나선 김광규에게 버럭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김광규는 "탕수육을 만든 뒤 셰프의 마음을 깨달았다.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위치라 다 도와줘야 한다"며 옹호했다.

철물점의 동식 군에게 CF 제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한 김광규는 뒷목을 잡으며 부러워했다. 이선균은 씁쓸해하는 김광규를 위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광규도 "잘 생기고, 목소리도 좋다"고 칭찬하긴 마찬가지였다. 이선균은 "김광규와 코드가 잘 맞는다. 형을 보면 편하다"며 '김광규바라기'임을 인증하며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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