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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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투' 안영명 "직구 위주로 강하게 승부했다"

기사입력 2015.08.21 22:1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도랑도 치고 가재도 잡았다. 안영명은 자신의 시즌 8승을 얻고 동시에 팀의 7연패를 끊는 쾌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5차전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넥센전 이후 이어온 7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이날 안영명은 선발 투수로 출전해 8이닝 3실점의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자신의 시즌 최다이닝인 8이닝까지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으로 kt의 타선을 공꽁 묶었다. 오늘 kt가 안영명을 상대로 뽑아낸 안타는 4안타 뿐. 탈사진은 6개, 사사구는 없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안영명은 "오늘 경기에 임하기 전에 직구 위주의 힘으로 강하게 승부하려 했다. 또한 초구 템포도 빠르게 가져갔다. 결과적으로 오늘 직구가 좋았기 때문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효과를 본 것같다"라며 자신의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타선지원의 도움을 많이 받아 승리할 수 있어 팀 선수들에게 모두 공을 돌리고 싶다"며 선수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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