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팀 통산 28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을 펼쳤다.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3회말에 터트린 선제 투런포가 뜻깊은 홈런이 됐다.
아두치는 3회말 KIA의 선발 투수 김병현을 상대로 사직구장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23호 홈런. 한가운데 직구 실투(139km/h)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아두치의 이 홈런은 롯데 구단 창단 이후 1800번째 홈런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 KBO리그 역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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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