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높은 시청률 감사, 견마지로 다하겠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주원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시청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용팔이' 시청률 많이 나왔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용팔이'의 명대사기도 한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를 센스 있게 패러디한 것.
 
이어 주원은 '용팔이' 애청자들이 만든 일명 '대두짤'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재차 전했다.
 
앞서 주원은 20일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시청률이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감히 시청률 20%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청률이 잘 나오니 다들 좋아한다. '끝까지 잘 해내야할텐데'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시청률이 안 나오는 시기에 너무 잘 나오다보니 '이왕 이렇게 된거 정말 재밌게 만들어보자'며 힘을 많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용팔이' 6회는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셈. 주원이 "시청률 20%까지 보고 있다"는 말이 단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 불문, 환자 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태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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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