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부상자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한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재원과 오재일이 다음주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오재원과 오재일은 각각 골반 통증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이 복귀하면 두산으로서도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올시즌 '주장'을 맡고있는 오재원은 92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6리 11홈런으로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다. 35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 8홈런을 친 오재일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4리 3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들이 복귀하면 두산은 공격은 물론 수비 운용폭도 커져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두산은 LG의 선발투수 류제국을 맞아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로메로(1루수)-홍성흔(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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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