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0 23:10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송윤아의 조력 속에 필리버스터를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2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필리버스터를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온갖 비리를 저지른 국토부장관 주철순의 총리 임명 동의안을 막고자 했으나 방법이 없었다.
최인경(송윤아)은 그런 진상필의 마음을 알기에 고심하다가 합법적으로 임시국회의 안건 통과를 막을 수 있는 무제한 토론, 일명 필리버스터를 생각해 냈다. 최인경은 한국민주당 조웅규(최진호)에게 도움을 청해 한국민주당 당원 100명이 필리버스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뒀다.
하지만 백도현(장현성)이 조웅규에게 대통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 사실을 전하면서 일이 틀어졌다. 조웅규는 한국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모두 다 데리고 나갔다. 이에 진상필은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혼자 25시간 동안 무제한 토론을 해야 했다. 진상필은 주철순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진상필은 토론 22시간이 지나자 체력이 저하돼 다리에 쥐가 나며 위기를 맞았다. 그때 진상필의 눈에 죽은 배달수(손병호)의 아들 김규환(옥택연)이 보였다. 진상필이 좋은 국회의원을 하려는 이유는 배달수였기에 진상필은 다시 이를 악물고 토론을 계속하더니 마침내 25시간의 무제한 토론을 마치며 필리버스터를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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