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0 18:03 / 기사수정 2015.08.20 20:0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동현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위대한 조강지처' 측이 "하차 여부와 관련,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로서는 위대한 조강지처'의 하차 여부가 결정된 게 없다. 소식을 들은 제작진이 상황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유지연(강성연 분)의 아버지 유대감 역을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이흥권 판사)은 8월20일 지인 A씨에 대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고에 앞서 A씨가 소를 취하했으나 법원은 증거자료를 볼 때 일부 공소사실이 타당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지인 A씨에게 빌린 1억 원 이상의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당했다. 2009년 건설사업 대출금을 받으면 갚겠다는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빌렸다. 2년 뒤인 2011년 체납된 세금을 내야만 빌라 담보대출을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며 1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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