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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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건모 "옥주현 아플때 약 사들고 집 앞까지 갔다" 엉뚱

기사입력 2015.08.19 23: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가맨' 김건모가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첫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팀의 추적맨 장도연은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슈가맨 김준선을 찾아 나섰고, 동시기에 활동한 김건모를 찾았다.

하지만 김건모는 엉뚱했다. 그는 "정말 오래됐다. 준선이가 그렇게 밝지는 않았을 것이다. 얼굴이 컸다. 남자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말을 늘어 놓았다.

그러더니 "핑클에 대해서 얘기하라고 하면 옥주현 아플 때 감기약 사들고 집 앞까지 갔었다"고 밝혀 유재석과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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